이중옥 "'방법' 6개월, 기억에 남을 것…조민수 선배께 특히 감사"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중옥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방법'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방법'에서 천주봉 역으로 많은 매력을 보여준 이중옥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중옥은 "6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 이런 작품을 또 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또 기회가 있다면 '방법'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민수 선배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많이 배웠다"며 드라마에서 보여준 진경(조민수), 주봉 '케미'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다.

드라마 초반 어리바리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이중옥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짠내 나는 연기로 극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후반부에서는 진경을 배신한 대가로 저주를 받아 광기 어린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진 = 지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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