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두산 박건우가 2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이 취소되자 퇴근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소속 선수의 2차 접촉 사실이 확인돼 1군 선수단 전체의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해당 선수가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았으나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중 1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재 이 가족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 중단과 함께 해당 선수 가족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1군 선수단 전체가 자택 대기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잠실구장에서 시작됐던 팀 훈련은 중단됐으며, 선수 가족의 코로나19 진단 결과에 따라 25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청백전을 포함 향후 일정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