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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0년 이후)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손타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3일(이하 한국시각)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 1루수 탑25를 선정 및 발표했다. 1위는 알버트 푸홀스(40, LA 에인절스)다.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2012년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 동안 2823경기서 타율 0.300 3202안타 656홈런 2075타점 1828득점했다. 홈런 역대 6위, 타점 통산 4위다. 포스트시즌은 타율 0.323 19홈런 54타점에 월드시리즈 우승 두 차례를 차지했다. MVP 3회, 실버슬러거 6회를 자랑한다. 2022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블리처리포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손타자다. 2001년 21세의 신인으로서 37홈런과 130타점, 타율 0.329로 신인왕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 4위를 차지했다.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10시즌 중 첫 번째였다. 내셔널리그 MVP 3회에 누적 WAR 81.4"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블리처리포트는 "이후 LA 에인절스에서 5시즌 포함 6년간 OPS+ 127에 평균 29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40세에 접어들면서 약간 위력이 떨어졌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흥분되는 시기를 보낸 선수 중 한 명으로서 누구도 폄하할 수 없다. 그는 커리어 내내 훌륭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2000년 이후 최고 1루수 2~25위는 차례대로 미겔 카브레라, 조이 보토, 토드 헬튼, 랜스 버크먼, 짐 토미, 제이슨 지암비, 카를로스 델가도, 폴 골드슈미트, 마크 테셰이라, 프레디 프리먼, 앤서니 리조, 아드레안 곤잘레스, 폴 코너코, 데릭 리, 케빈 유킬리스, 프린스 필더, 호세 아브레유, 카를로스 산타나, 라얀 하워드, 저스틴 모노, 마이크 스위니, 브랜던 벨트, 마이크 나폴리, 카를로스 페냐다.
[알버트 푸홀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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