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신봉선 "장동민 열렬히 좋아하다 만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과거 개그맨 장동민을 진심으로 짝사랑 했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오늘 게스트가 내가 아는 정보로는 동민이를 조금 좋아했대"라고 입을 열었다.

김수미는 이어 "동민이가 데뷔했을 때 여자들이 너무 좋아했대. 문제는 동민이가 다 거절했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이 등장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미 감정은 다 없어졌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신봉선은 "사실 내가... 되게 좋아했는데. 2005년도, 2006년도 언저리에 내가 정말 열렬히 두 달 좋아했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수미는 "왜 딱 두 달 좋아하다 말았어?"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내가 막 좋아해가지고 수줍게 행동하면 나를 보면서 늘 피식하면서 '그래 봉선아'이랬거든. 그런데 친구들끼리 있을 때 '쟤가 나 좋아하잖아!'라고 막 깐족대. 그 모습을 여러 번 보니까 '왜 저래?'이러면서 마음을 접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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