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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무리하고 10일 만기 전역했다.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두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복귀 없이 전역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18년 8월 입대해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12사단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해온 윤두준은 복무 중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쳐 귀감이 됐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상병으로 3개월 조기 진급했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각종 행사의 MC를 맡아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자운대 민군화합 페스티벌, 호국 음악회, 산사 음악회, 대한민국 육군 기획 콘텐츠 등에서 MC로 변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멤버 중 가장 먼저 군필자가 됐다. 멤버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각각 오는 8월, 11월, 12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윤두준은 '미스테리', '픽션', '비가 오는 날엔', '리본'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몽땅 내 사랑'(2010-2011), '식샤를 합시다'(2013-2014), '라디오 로맨스'(2018)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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