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손예빈이 나이키와 함께 한다.
갤럭시아SM은 "한국여자골프 유망주 손예빈(18)이 나이키와 약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손예빈은 올해 KLPGA 투어 데뷔와 함께 나이키의 모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라고 11일 밝혔다.
갤럭시아SM은 손예빈에 대해 "10살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한 뒤 중·고등학교 선수 시절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 했다. 특히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프로 대회에서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한 총 4번의 아마추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무대에서도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예빈은 "오랫동안 좋아하고 즐겨 입던 브랜드인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돼서 정말 꿈만 같다"라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 브룩스 켑카, 미셸 위 선수를 비롯해 모든 나이키 글로벌 선수들과 한식구가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그들처럼 나이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갤럭시아SM은 "손예빈은 오는 5월 13일 KLPGA 3부투어 시드 순위전을 시작으로 활동 예정이며 드림투어를 거쳐 2021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예빈. 사진=갤럭시아SM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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