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호투를 펼쳤지만, 오히려 패전 위기에 몰렸다.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내야진의 실책이 연달아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최원태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원태는 7⅓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김헌곤(투수 땅볼)-박해민(삼진)-김동엽(삼진)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한 최원태는 2회초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이성규에게 2루타를 내준 후 김상수의 우익수 플라이가 나와 상황은 1사 3루. 최원태는 이원석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이성규는 홈을 밟았다.
최원태는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3회초 강민호(중견수 플라이)-박찬도(중견수 플라이)-김헌곤(2루수 땅볼)을 삼자범퇴로 막은 최원태는 0-1 스코어가 계속된 4회초에도 박해민(2루수 땅볼)-김동엽(3루수 땅볼)-이성규(삼진)도 잠재웠다.
최원태의 호투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최원태는 5회초 김상수(2루수 땅볼)-이원석(3루수 땅볼)-이학주(중견수 플라이), 6회초 강민호(1루수 땅볼)-박찬도(좌익수 플라이)-김헌곤(투수 번트)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초 박해민-김동엽-이성규를 ‘KKK’ 처리, 5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간 최원태는 8회초에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이원석의 희생번트가 나와 놓인 1사 2루. 최원태는 이학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최원태의 위기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이학주에게 도루를 내준데 이어 3루수 모터의 실책까지 나와 놓인 1사 1, 3루. 최원태는 박찬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3번째 실점을 범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막판 펼친 4연승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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