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아인이 한지은과 끈끈한 워맨스를 뽐낸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과 남성우 PD가 참석했다.
박아인은 준수식품 마케팅팀 5년 차 계약직 탁정은으로 변신, 신입인턴을 경계하며 오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4차원 직장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그는 "내용이 유쾌하고 재밌다. 아버지도 직장인이다. 아버지 직장에도 나이 많은 상사가 있을 텐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같이 웃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대본을 보자마자 바로 결정했다"고 '꼰대인턴'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박아인은 극 중 한지은과의 워맨스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태리와 정은은 성향이 다르다. 태리는 밝고 외향적이지만 정은은 조금 내향적이다. 그렇지만 일에 부딪혀도 비겁하지 않고 준수식품에서 열심히 일하는 캐릭터다. 서로 간의 믿음이 쌓이고 있다. 실제로 한지은 배우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밝게 유지해줘서 저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꼰대인턴'은 '꼰대'와 '요즘 것들'이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어른으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코믹 오피스극으로,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