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고 제작진이 21일 발표했다.
최근 촬영 당시 박세리는 여전한 '레전드 골프여제'의 면모를 선보였다. 몸을 풀기 위해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한 것. 그러나 출발에 앞서 박세리는 트렁크 문조차 제대로 닫지 않고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골프 영웅'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져 있던 뜻밖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본격적인 골프 연습이 시작되자 180도 돌변, 은퇴 후 좀처럼 볼 수 없던 골프 실력을 선보이며 레전드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금세 감을 잡아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했어"라며 연습을 마치려 하자 함께 있던 동생이 "이럴 거면 기름 값이 아깝지 않아?"라며 박세리를 놀렸다고 전해져 인간미 가득한 박세리의 골프 연습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연습을 마친 박세리는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 라이브 먹방도 펼쳤다. 자신을 2년차 '다이어터'라고 소개한 말과 달리 "다이어터에게 후식은 필수"와 같이 확고한 철칙을 내세우며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드는 먹방을 선보였다. "우리 뭐 먹어?"라는 질문과 "배고파", "맛있다" 같이 본능에 충실한 친근한 일상이 예고된다.
22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