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악재 속에 NC전을 치른다. 오재일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고, 김재환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지난 20일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로 이겼지만, 21일에는 정상전력을 가동할 수 없게 됐다. 오재일이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기 때문이다. 오재일은 20일 경기 도중 우측 옆구리 통증에 의해 교체됐고, 두산은 21일 오재일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에 대해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대구 원정(22~24일)까진 힘들 것 같다. 트레이너들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출전이)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날 연습하는 것까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환도 20일 타구에 발등을 맞은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화의 대타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을 못해봤지만, 불편함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오재일이 이탈, 두산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게 됐다. 오재일, 김재환의 공백으로 인해 최주환이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오재원이 2루수를 맡는다. 김인태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20일 대타로 끝내기안타를 때렸던 박세혁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