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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故 구하라에 폭행과 협박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28)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했다.
최종범은 오늘(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김재영 부장판사)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날 최종범은 단정한 회색빛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들이 주위로 몰렸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른 걸음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최종범은 2018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죄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8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최종범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상해, 협박, 재물손괴, 강요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불법촬영과 관련한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판결에 검찰과 최종범 측은 모두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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