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가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릴까.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강정호가 지난 20일 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의사가 최초로 알려진 건 지난달 말이다. 당시 강정호의 소속사가 KBO리그에 복귀 절차를 문의했고, 한 달여간의 검토 끝에 복귀 신청서 제출이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4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전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로 활약한 강정호는 2014년 말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5년부터 2시즌 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공든 탑이 무너졌다. 앞서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적발되며 미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부진을 거듭하다 2019년 8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진출했기에 강정호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다. KBO리그에 복귀할 시 키움과 입단 계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가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다. 복귀 시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인한 중징계를 피할 수 없다.
강정호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하며 KBO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구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음주운전이 3회 이상 적발되면 최소 3년의 실격 처분을 받는다.
강정호의 원소속팀 키움은 “공식적으로 복귀 요청이 들어오면 그 때 내부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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