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침묵하고 있는 애런 알테어가 하위타선에서는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NC는 극심한 타격 난조에 빠진 외국인타자 알테어를 8번타자에 배치했다. 알테어는 지난 20일 두산전서 4삼진을 당하는 등 최근 2경기에서 7차례 삼진으로 물러났다. 올 시즌 13경기 기록은 타율 .182 4타점. 지난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전환점을 맞는 듯했지만, 두산을 만나 다시 침묵했다.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를 8번타자에 배치한 것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가볍게 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 8번타자에 배치했다. 안 맞다 보면 조급해질 수 있겠지만,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편하게 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3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NC의 타순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권희동(우익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알테어(중견수)-김태진(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이재학이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김인태(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 2연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애런 알테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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