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소영(롯데)이 E1 채리티오픈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영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3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단독 2위 최예림(하이트진로)과는 1타 차. 이번 대회서 2018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통산 5승을 노린다.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이다.
이소영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큰 실수가 없었다. 전반 9개홀 모두 파를 해서 기분이 처지고 힘들었다. 아쉽게 안 들어가는 공이 많아서 지치는 플레이를 했다”며 “하지만 버디 2개가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일 열심히 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루키 유해란(SK네트웍스)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4타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대방건설), 임희정(한화큐셀)은 11언더파 공동 4위, 조혜림(롯데)은 10언더파 단독 6위다. 배선우는 3타를 줄여 전날보다 30계단 상승한 공동 30위(중간합계 4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소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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