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최원호 감독대행 데뷔전서 구단 창단 최다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3-9로 패배했다. 15연패를 당했다. 7승24패로 단독 최하위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데뷔전서 패배했다. 롯데는 4연승하며 15승15패가 됐다.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의 우중간 안타, 이대호의 우선상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윤석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김준태의 우중간 2타점 2루타, 딕슨 마차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안치홍이 좌선상 2루타를 날렸고, 이대호가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오윤석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마차도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6회말에는 1사 후 손아섭의 우전안타에 이어 전준우가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한화는 7회초 제라드 호잉의 우월 솔로포로 간신히 0패를 모면했다. 계속해서 김태균의 좌전안타, 조한민의 좌선상 안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대타 정은원이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롯데는 8회말 강로한의 볼넷과 2루 도루, 손아섭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윤석과 손아섭이 3안타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5이닝 1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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