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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이 DFB포칼 결승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자르뷔르켄에서 열린 2019-20시즌 DFB포칼 4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11년 만에 DFB포칼 결승행에 성공했다. 4부리그팀 자르뷔르켄은 4강에서 돌풍을 멈추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11분 디아비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디아비는 데미르바이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알라리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알라리오는 상대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이어받은 벨라라비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레버쿠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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