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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다운(Dvwn)이 음악 팬들의 설렘 감성을 일깨울 신곡을 공개했다.
다운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직접 프로듀싱한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콘크리트'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재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에는 '인디요정'으로 불리는 가수 치즈(CHEEZE)가 피처링에 참여해 다운과 풋풋한 감성 시너지를 이뤘다.
다운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콘크리트'는 앞서 공개됐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노래"라며 "우리 모두 차가운 도시 속 콘크리트 안에서 살고 있지만, 그 안에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이 피어나는 감정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너를 데려갈래/ 내 비밀 장소/ 지도는 없어도 돼/ 우린 다 알아'
'콘크리트, 콘크리트, 콘크리트 속에/ 너와 내 떨림에 밤, 새벽이 와르르 부서져'
뮤직비디오는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삭막한 콘크리트 속 피어나는 꽃(다운)과 벌(치즈)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다운은 "신곡이 가볍고 말캉말캉, 러블리한 느낌이었다"며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것보다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제안했다. 완성도 높게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다운은 또 "'콘크리트'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손이 자주 가는 스낵처럼 쉽고 가볍게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존재하는 추천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사진 = '콘크리트' 뮤직비디오,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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