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초반 대량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KIA가 10일 수원 KT전서 10-0, 5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가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KBO 데뷔 첫 완봉승이다. 타선에선 1회 KT 김민의 제구 난조로 6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회 유민상의 스리런포가 쐐기포였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 선발투수 브룩스가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또한, 유민상이 좋은 스윙으로 홈런을 만드는 등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라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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