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KIA가 부상과 체력 안배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KIA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시즌 5차전에 앞서 김호령(중견수)-류지혁(2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유민상(1루수)-오선우(우익수)-한승택(포수)-김규성(유격수)-나주환(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기영.
최형우와 박찬호의 선발 제외로 변화가 생겼다. 최형우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박찬호는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박찬호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57. 윌리엄스 감독은 “일주일 정도 허리 쪽에 통증이 있어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휴식을 주면서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최형우의 상태를 전했다.
주전 2명이 빠지며 내외야 구성이 확 바뀌었다. 김규성이 박찬호의 유격수 자리를 맡고 3루수였던 류지혁이 2루로 이동했다. 3루는 베테랑 나주환이 담당한다. 또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오선우가 선발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에 SK는 최지훈(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최항(2루수)-이흥련(포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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