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치명적 역전패다. 롯데가 8-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롯데는 19일 수원 KT전서 8-9로 졌다. 3회까지 8-0으로 앞섰으나 투수들이 8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안았다. 일단 선발투수 박세웅이 3~5회에 4실점한 게 좋지 않았다. 박세웅은 포심 최고 148km를 찍었지만, 전반적으로 볼이 많았다.
허문회 감독은 8-4로 앞선 6회에 불펜 가동을 시작했다. 일단 오현택부터 투입했다. 그러나 오현택은 심우준과 배정대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았다. 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모두 타자가 치기 좋은 코스로 약간 높게 들어갔다.
결국 박시영이 부랴부랴 투입됐다. 그러나 김민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무사 1,3루서 강백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차. 결국 1사 1루서 필승계투조 박진형을 투입했다. 16~17일 고척 키움전에 연투하면서 18일에는 숙소에서 쉬었다.
유한준과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으나 황재균에게 동점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황재균은 3구 포크볼을 골라낸 뒤 5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갈랐다. 이후 7~8회에는 또 다른 필승조 구승민을 투입해 성공했다. 9회 올라온 이인복 역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잘 던졌다.
그러나 이인복은 10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단타를 내준 뒤 2사 2루서 오태곤에게 끝내기 내야안타를 맞았다. 최선을 다했으나 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롯데로선 데미지가 상당히 큰 패배다.
[롯데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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