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헤비급 랭킹 3위 커티스 블레이즈(29, 미국)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블레이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UFN)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7위 알렉산더 볼코프(31, 러시아)에 5라운드 종료 3-0(49-46, 48-47, 48-46) 판정승을 따냈다.
블레이즈는 이날 승리로 UFN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최근 그렉 하디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따냈던 볼코프는 블레이즈를 만나 기세가 꺾였다.
3-0이라는 결과에서 알 수 있듯, 블레이즈가 줄곧 우위를 점한 경기였다. 주무기인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공략한 블레이즈는 꾸준히 테이크다운을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블레이즈는 4라운드 중반 타격을 앞세운 볼코프에게 잠시 흔들린 것도 잠시, 5라운드에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8위 조시 에밋이 10위 셰인 버고스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제압했다.
[커티스 블레이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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