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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레인이 올여름 전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25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올스 가드'의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레인이 참석했다.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다. 샤를리즈 테론은 불멸의 전사 앤디로, 키키 레인은 앤디를 수호하는 전사로 함께 한다.
샤를리즈 테론은 "원작 만화를 봤을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찾아왔던 거 같다"며 "세계관과 이야기가 던지는 질문들이 제 주의를 끌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흥미로워서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다"라고 작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영화에 도전하는 키키레인 역시 감회가 남달았다. 키키레인은 "이런 기회가 좋았다.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제가 하게 될 역할 자체가 깊이 있고 풍성한 캐릭터다. 여러 면에서 완전한 기회가 주어진 거 같다"고 했다.
두 배우의 케미 역시 기대감을 자아낸다. 샤를리즈 테론은 "키키와 4개월과 트레이닝을 함께 했는데 정말 행운이었다. 여성들에게 액션 캐릭터가 주어지는 기회가 적고, 주어져도 전체 캐스트 중 혼자 일때가 많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서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 개인의 명석함이나 현장을 사로잡는 힘이나 자신감을 배울 수 있었다. 저를 전적으로 밀어주기도 했다. 신체적이나 감정적으로 의지할 일이 많았는데 누군가를 믿는게 어려운 일임에도 저를 믿어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키키레인 역시 "첫 제안부터 함께한다는 것에 관심이 크게 갔다. 첫 액션 영화인데 이런 멋진 배우와 함께 하는것이 대단한 축복이었다"며 "액션 영화에서도 여자 배우들의 기회를 확장하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로 스토리가 진행되는걸 연기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라며 전체적인 작업을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해 행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샤를리즈 테론은 원작 만화 주인공과는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 것에 대해 "원작과의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긴머리를 하고 액션하기는 어렵다. 대신 충실하게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햇다. 그런 면에 맞는외형을 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에서도 이런 식의 이야기를 찾아왔다. 넷플릭스에서 원작을 보내왔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도전이 쉬운 건 아니었지만 결정했을 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제작자로서 넷플릭스와 협업을 여러 번 했지만 정말 좋은 파트너다. 다른 작품 뿐만 아니라 '올스 가드' 역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며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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