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달 23일 성공적으로 ARC 첫 대회를 열었던 ROAD FC가 두 번째 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ROAD FC와 아프리카TV는 오는 7월 18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2 대회를 개최한다.
ARC 대회는 ROAD FC와 아프리카TV가 합작, 숏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대회다. 기존 ROAD FC와 다른 룰인 ‘333 시스템’을 도입, 더 공격적이고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렸음에도 불구, 아프리카TV의 온라인 중계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ARC 002 대회는 당초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실내 운동 자제 권고로 인해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ROAD FC와 아프리카TV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을 첫 대회보다 강화, 무관중으로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일정이 연기된 ARC 두 번째 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대회도 무관중으로 열리며, 첫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ARC 대회.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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