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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8월 31일 입대한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며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보검은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피아노 파트(건반병)에 지원해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면접을 치렀다. 지원 배경엔 해군으로 연평도에 근무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가 이날 발표된 것으로 박보검은 8월 31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 간의 기초 훈련을 받고, 약 20개월의 복무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경 전역한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박보검은 배우 데뷔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꿨을 만큼 노래와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이승철의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입대 전까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인 박보검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 선물도 마련해 공백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보검은 8월 10일 전 세계 음원 서비스를 통해 팬송 'All My Love'를 공개한다. 싱글 앨범은 8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팬송 'All My Love'는 싱어송라이터 샘 김이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에 박보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개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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