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경기 초반 위기를 딛고 호투를 펼친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5이닝 만에 교체됐다. 사유는 무릎통증이었다.
한현희는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한현희는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했다.
한현희는 비록 1회말 난조를 보여 2실점했지만, 이후 4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안정감을 되찾았다. 5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85개였다.
하지만 키움은 한 템포 빨리 투수를 교체했다. 0-2로 뒤진 6회말 조덕길을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 키움 측은 한현희의 교체에 대해 “경기 전 몸을 풀 때 오른쪽 무릎통증이 있었고, 5회에 다시 통증이 느껴졌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은 가지 않았다.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희.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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