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마음이 무거웠다."
SK 최정이 25일 두산과의 홈 더블헤더 2차전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선제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1루서 이영하의 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8호. 팀 8연패 탈출로 이어진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최정은 "감독님이 경기 중 쓰러져서 마음이 무거웠다.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두 번째 경기는 꼭 잡고 싶었다. 이겨서 다행이다. 감독님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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