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가 두산을 상대로 값진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2승 14패. 일요일 연승 행진도 7로 늘렸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올렸다. 이어 강윤구-원종현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안타, 양의지, 애런 알테어가 2안타로 승리를 견인했다. 결승타는 권희동의 5회 3점홈런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두산 강타선을 완벽하게 막으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양의지와 호흡이 좋았다”며 “타선에서는 권희동의 3점홈런이 결정적이었고 리드오프 박민우도 4안타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NC는 이번주 원정 6연전을 4승 2패로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원정 6연전 일주일 동안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음 주 창원에서 좋은 경기 이어가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밝혔다.
NC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30일부터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3연전을 치른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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