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두산)가 한 경기서 5안타를 몰아쳤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14-5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날 2-11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9승 20패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부터 5회 네 번째 타석까지 내리 안타를 친 뒤 7회 우월 2점홈런으로 정점을 찍었다.
페르난데스가 한 경기 5안타를 친 건 KBO리그 데뷔(2019시즌) 후 최초였다. 종전 최다 기록은 4안타로 5월 23일 대구 삼성전을 비롯해 7차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5안타를 쳐서 매우 기쁘지만 팀이 이겨서 더 기쁘다. 개인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호세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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