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팽현숙 "♥최양락 주머니에서 女번호 발견" 발끈→"남편 잘생겼어" 애정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자의 바람 한 번쯤 용서해vs말아'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팽현숙은 "여자의 육감은 속일 수가 없다. 최양락 씨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 다음날 드라이를 맡기려고 바지 주머니를 뒤지는데 어떤 여성 분이 '오빠'라고 하면서 이름하고 전화번호를 적어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양락에게 '전화번호를 왜 가지고 다니냐. 이 여자랑 만났지?'라고 물었다. 최양락이 '내가 워낙 잘생겨서 인기가 많다보니까 여자들이 집어넣은 걸 어떡하냐'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병서가 "최양락이 잘생겼다고?"라고 물었다. 팽현숙은 "잘생겼다. 사실 우리 남편이 카메라가 안 받아서 그렇지 실물이 진짜 잘생겼다"며 최양락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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