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랜도에 초청받지 못한 8개 구단이 함께 캠프를 열고 연습경기까지 치를까.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각) "초청받지 못한 8개 구단과 2차 캠프개최를 놓고 NBA 사무국과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초청받지 못한 8개 구단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샬럿 호네츠,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NBA는 3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드 디즈니월드 리조트에 위치한 ESPN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재개한다. 내달 15일까지 정규시즌을 마치고 10월 중순까지 파이널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2020-2021시즌은 12월 개막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위에 언급한 8개 구단은 3월 중순 시즌 중단 이후 12월까지 9개월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이 팀들끼리 시카고에서 따로 캠프를 개최하고 연습경기도 치르자는 얘기가 나왔다. 물론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8개 구단이 모두 시카고로 가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디트로이트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ESPN에 "시카고에 가는 것보다 우리끼리 미니캠프를 하길 원한다. 우리 팀을 하나로 모으고, 동지애를 갖고, 경쟁심을 갖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NBA 엠블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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