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 의지를 발휘해줘 고맙다."
KT가 3일 수원 키움전서 3-2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거뒀다. 1-2로 뒤진 8회말 2사 2루서 유한준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키움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9회말에는 2사 2루서 황재균이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무너뜨리는 역전 끝내기안타를 날렸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1선발답게 혼신을 다해 위력적인 투구로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베테랑 박경수와 황재균이 노련하게 동점타와 결승타를 터트렸고 심우준을 비롯한 물셀 틈 없는 수비가 큰 힘이 됐다. 선수들이 연일 타이트한 경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 의지를 발휘해줘 고맙고 이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KT는 4일 윌리엄 쿠에바스,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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