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4번타자 이원석의 홈런으로 인해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최초로 6만 8,000루타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이원석은 8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원석은 삼성이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원석은 볼카운트 1-2에서 임규빈의 4구를 노렸고, 이는 비거리 120m 좌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삼성은 이원석의 시즌 6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또한 통산 5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이원석은 KBO리그 역대 64호 600타점을 달성했다.
더불어 삼성도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6만 7,986루타를 기록 중이던 삼성은 이원석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10루타를 추가, 6만 8,000루타까지 4루타만 남겨둔 터였다. 이원석의 홈런으로 단숨에 4루타가 채워졌고, 삼성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6만 8,000루타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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