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대체 선발’ 김기훈(20, KIA)이 5회 1아웃까지 경기를 책임졌다.
김기훈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훈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9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5. 우측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임기영의 대체 선발로 낙점, 2019년 9월 18일 광주 롯데전(3⅓이닝 5실점) 이후 30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 지난해 선발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6을 투구했는데 8월 13일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던 좋은 기억이 있었다.
1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처한 1사 1루서 오재일을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출발했다. 2회는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였고, 3회 선두 박세혁의 안타에 이어 정수빈을 병살타 처리했다. 이후 이유찬의 내야땅볼 때 3루수 나주환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됐지만 박건우를 풀카운트 끝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첫 실점했다. 선두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에게 연달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며 볼넷과 2루타를 각각 허용했다. 이어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 허경민의 안타로 1사 1, 3루가 계속됐고, 오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이후 허경민의 도루 실패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선두 박세혁을 풀카운트 끝 사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김기훈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투구수가 79개에 달한 가운데 루키 정해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해영이 이유찬의 내야안타에 이어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김기훈의 자책점은 1점 상승, 3점이 됐다.
[김기훈.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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