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한화전 필승은 이제 공식으로 굳어지는 듯 하다.
LG 트윈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한화전 8전 8승이다.
11일 만에 돌아온 차우찬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부활을 알렸고 김호은이 결승 홈런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마무리투수 정우영은 9회초 2사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차우찬이 휴식 이후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잘 던졌고 통산 110승 달성도 축하하고 싶다. 이어 나온 진해수가 잘 막았고 조금 빠른 타이밍에 나온 정우영도 9회에 다소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마무리까지 잘 해줬다. 공격에서는 김호은의 홈런과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LG의 경기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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