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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생일을 맞은 김광현(32)에게 한국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광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광현은 1988년 7월 22일 출생으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축하 메시지가 올라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생일 축하해 KK'라는 한국어 인사로 김광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Happy 32nd Birthday KK’라는 영어 인사도 덧붙였다. KK는 영문이름 'Kwang-hyun Kim'의 이니셜을 딴 그의 애칭이다. 또한 입단식, 프로필 촬영, 타격 연습, 시범경기 등 7장의 사진을 통해 지난해 12월 입단 후 약 7개월 동안 김광현의 활동을 조명했다.
김광현은 이날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첫 세이브를 따냈다. 6-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생일을 자축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김광현은 데뷔 시즌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광현. 사진 = 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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