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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몸매 지적 댓글에 '쿨한' 대응으로 맞서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한예슬은 2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푸른빛 점프 슈트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미모와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게시물에 많은 네티즌들이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절벽"이라는 댓글을 달아 한예슬의 마른 몸을 지적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예슬은 이 무례한 네티즌에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응수하며, 악플러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한예슬은 앞서 파격 피어싱, 타투 등을 두고 논란이 일 때에도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낯선 것들도 충분이 익숙해진 후에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솔직 당당하게 맞서며 응원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한예슬은 수천 개에 이르는 댓글을 직접 읽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악플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의연하게 반응했다.
그는 "저희도 이유 없이 싫은 음식과 이유 없이 싫은 사람, 이유 없이 싫은 스타일 등이 있지 않나.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싫어할 때 말이다.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다"면서 "저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말 아니냐. 그래서 그거에 대해선 열린 마음으로 '그래, 나도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수 있지' 싶다"는 것이다.
[사진 = 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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