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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존박이 두 번째 영화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존박이 지난 23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서 ‘여행 가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 BEST 5’를 추천했다.
앞서 공개한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 추천 영상의 반응이 좋았다는 존박은 “요즘 여행 가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근질근질하고 답답하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드는 요즘이니 오늘은 여행 가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하겠다”며 영화 추천을 시작했다.
존박은 첫 추천으로 ‘인 디 에어’를 꼽았다. 짐 싸고, 공항 가는 것이 가장 설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존박은 영화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또한, 영화의 마지막 반전까지 예고하며 추천을 전했다.
두 번째 추천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에 대해서 존박은 “모든 시간대의 빈을 볼 수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존박은 “이런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엄청난 몰입도를 느끼면서 푹 빠져서 봤다. 주인공 둘이 이야기하는 걸 듣다가 순식간에 영화가 끝나버리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랜만에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과 운명적인 만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세 번째 추천 영화로는 존박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는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을 꼽았다.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눈 호강과 귀 호강을 선물한다는 이 영화는 IP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은 소장용으로 구매했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존박은 ‘인투 더 와일드’를 네 번째 추천 영화로 소개했다. 존박은 영화에 대해 “무작정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방황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이런 여행을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미드나잇 인 파리’를 추천했다. 존박은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내가 만약 저 주인공이라면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날지에 대해 혼자 상상을 하면서도 되게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존박은 특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미래의 누군가에게는 황금시대일 수도 있으니까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자. 이적과 김동률로 만족하고 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는 새로운 컨텐츠 준비로 인하여 9월 중순까지는 격주 편성으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뮤직팜]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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