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다음주에는 올라올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는 23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우측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21일 인천 SK전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허문회 감독은 2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건초염이다. 다음주에는 올라올 것 같다"라고 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이다. 한동희는 올 시즌 57경기서 타율 0.246 9홈런 29타점이다. 7월에는 타율 0.283 7홈런 19타점 13득점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롯데로선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 한동희를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한편, 아드리안 샘슨의 빈 자리는 장원삼이 메운다. 장원삼과 노경은이 동시에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허 감독은 "원삼이가 메우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쓰려고 한다"라고 했다.
장원삼은 22~23일 인천 SK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비로 취소됐다. 한 턴을 쉬게 됐다. 다만, 16일 부산 LG전 이후 실전에 나서지 못해 이날 임시로 구원등판 가능성이 있다. 허 감독은 "상황을 봐서 구원으로 던질 수도 있다"라고 했다.
[한동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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