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롯데가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재역전승했다. 31승33패가 됐다.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38승30패가 됐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냈다. 1회초 1사 후 손아섭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전준우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키움은 2회말 1사 후 박동원이 롯데 박세웅의 가운데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키움은 3회말 박준태와 김혜성의 연속 중전안타, 김혜성의 2루 도루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서건창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롯데는 4회초 딕슨 마차도의 우중간 2루타, 안치홍의 볼넷에 이어 민병헌이 상대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서 김준태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정훈 타석에서 양현의 폭투로 마차도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정훈이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다시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은 없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시즌 4승(5패)을 달성했다. 김원중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정훈이 결승타를 날렸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필승계투조가 모두 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훈(위), 박세웅(아래).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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