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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선이 폐마스크 길거리 무단 투기에 경각심을 당부했다.
유선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사용한 마스크를 그냥 버려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거리에 버려진 마스크들이 환경을 위협, 야생동물이 먹이로 착각하는가 하면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는 것. '마스크가 분해되는 데 450년이 걸린다. 지중해에 해파리보다 마스크가 더 많아질 위험에 처했다'라는 경고도 담겨 있었다.
이에 유선은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마스크를 보게 되죠? 마스크 하나 구하려고 줄을 서던 때도 있었는데 여기저기 버려진 마스크를 볼 때마다 씁쓸할 때가 있더라. 근데 이 버려진 마스크들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사용한 마스크는 꼭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함께 지키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 아무 데나 버리지 않게. 우리 환경은 우리가 지켜요.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자고요"라고 거듭 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류승룡은 '좋아요'를 누른 뒤 자신의 SNS에 리그램하기까지 했다. 그는 유선의 이 같은 개념 행보에 "멋진 배우, 멋진 생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중요한 정보다. 요즘 길거리에 버려진 마스크가 참 많더라", "공감한다. 저도 리그램하겠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꼭 지키고 가르치겠다", "격하게 공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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