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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3년 차 미국 출신 가수 그렉이 출연했다.
이날 애국가 녹음을 마친 영탁과 그렉은 추어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영탁은 "너무 신기하다. 70만 원 갖고 상경했다. 아이들 가르치러 강의 나가면서 조금씩 돈을 모았는데 아버지께서 쓰러지시면서 수술비로 다 썼다. 살면서 전셋집이나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고 처음으로 전셋집을 알아보게 됐다. 이사하면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존경스럽다"라는 그렉에 영탁은 "난 당신이 더 대단하다.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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