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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류준열과 전도연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류준열이 드라마 '인간실격'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며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가제)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우선이고, 그 뒤 차기작에 바로 합류하는 시기를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인간실격'은 아무 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대필 작가인 여자와, 아무 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전도연이 '인간실격'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기대를 모았던 바. 두 사람이 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간실격' 편성과 플랫폼 등을 논의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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