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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했던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학농구연맹은 11일 "올해 들어 대회 개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농구연맹은 경북 상주시와 협의 끝에 대회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연맹은 상주시농구협회와 상주시체육회 등 지자체 등과도 협의해 대회 기간 동안 체육관 방역 대책은 물론이고 경기를 무관중으로 추진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대한 도모하면서 대회를 치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학농구연맹은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을 축소 진행하기로 했으며(22~30일) 남대1부는 12개교가 출전해 토너먼트(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대2부는 4개교가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여대부는 WKBL 박신자컵 대회에 선발팀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선수 부상 및 관리 차원으로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남대부 대회로만 치러진다"라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대학농구연맹은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에 따른 방역 방안을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얻어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사전 방문 신청을 통해 입장을 승인받은 농구 관계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학농구연맹은 "이 대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일반 농구팬들의 입장이 제한되며, 대신 대학농구연맹 유튜브 채널로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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