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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종과 이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결혼생활 28년 차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연애 때는 더더욱 싸울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살다 보면 갈등의 요지는 있다. 그걸 가지고 서로 언성을 높인 적이 없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만약에 잘 때 하희라 씨가 에어컨을 틀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최수종은 "맞춰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이 "형이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자도?"라고 되물었다. 최수종은 "내가 못 자면 괜찮다. 하희라 씨까지 못 자면 안 된다"라고 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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