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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학주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12일 밤 방송되는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열정 가득한 청년으로 변신한 이학주가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줬던 숨 막히는 악역 연기가 아닌, 바다 짠내 진하게 풍기는 청년으로 변신한 이학주는 요즘 자신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사람들 덕에 "인기를 실감하기도 한다"면서 대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영화 촬영 전에 서핑 경험이 두 번밖에 없었다는 이학주. 그는 적은 경험만으로도 서핑의 매력에 빠져 감독에게 자신이 꼭 출연하고 싶다며 어필했다고 한다. 이어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추운 겨울이지만 무조건 바다에 들어갔다"며 "바닷물로 배를 채우고 매서운 파도를 맞아가며 서핑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노력이 결실을 맺듯 제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던 이학주는 수준급 서핑 포즈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를 악역 버전으로 살벌하게 선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12일 밤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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