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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은빈이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감독 조영민)의 주인공인 배우 박은빈이 출연했다.
올해 초 '스토브리그' 당시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박은빈은 "요즘은 머리가 긴 관계로 조신한,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콘셉트를 하고 있다"라며 "캐릭터 나이가 29살인데 실제로 제가 29살이다. 나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질 수 있는 작품을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늦깎이 음대생 역할을 맡게 된 박은빈은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이란 악기에 환상이 있었다. 그게 저한테 큰 매력 포인트였다"며 "촬영 없는 날 무조건 연습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기 베테랑인 박은빈은 "제가 총 60여편을 했다. 1996년에 데뷔를 했는데, 드라마 데뷔작 '백야3.98' 때 기억이 난다. 감독님께서 목말 태워주셨다. 이병헌 오빠나 박상원 아빠는 항상 저를 안고 다니셨던 기억이 생생히 난다"며 "제가 이렇게 컸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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