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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리옹(프랑스)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리옹에 3-0으로 이겼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뮌헨은 오는 23일 파리생제르망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뮌헨은 리옹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뮐러, 페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알칸타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18분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33분 나브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리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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