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극 '짬뽕'과 '소' 참여진 39명 중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극단 산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8월 19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 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다. 연습실(대학로, 한성대 소재) 및 극장(한성대 소재)은 현재 닫혀있으며 관할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고 전했다.
산 측은 "극단 산은 뜻하지 않은 이번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드린다. 추가되는 내용은 지침에 따라 계속해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짬뽕'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출연하던 허동원과 김원해도 2차 감염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에이스팩토리, 극단 산 페이스북]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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