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포수 정상호가 투구에 손바닥을 맞고 교체됐다.
정상호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3차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0-0으로 맞선 3회초 수비 도중 발생했다. 1사 1루서 전준우를 만나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 직구(151km)에 포일을 범한 것. 공이 글러브를 낀 왼쪽 아래 손바닥을 맞고 파울 지역으로 굴러간 사이 1루주자 손아섭이 2루까지 도달했다.
강속구에 손바닥을 강타 당하며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했다. 고통을 호소한 정상호는 결국 백업 포수 최용제와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정상호가 왼쪽 손바닥에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X-레이를 찍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두산은 3회말 현재 롯데에 0-2로 뒤져 있다.
[정상호.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