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의 상승세가 무섭다.
KT 위즈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T는 최근 4연승, 한화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5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2승 1무 63패가 됐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조현우-주권-이보근이 뒤를 책임. 이보근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낸 박승욱이 빛났다.
반면 한화 선발 장시환은 7이닝 1실점에도 시즌 8패(3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2안타-5볼넷을 얻었지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KT는 3회 선두 박승욱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8회 황재균의 볼넷과 도루, 유한준의 자동고의4구로 맞이한 2사 1, 3루서 배정대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박승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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